집중력을 저하시키는 요인과 효과저인 교육방법 > 아동기

1) 야단을 맞으면 정서불안으로 집중을 못하게 된다 조금만 잘못해도 자주 야단을 맞는 아이들은 소심해지고 정서불안이 되기 쉽다.
☞ 아이들이 할 일을 잘 못할 때 어떤 것을 힘들어하는지 같이 의논하고 문제해결책을 다양하게 의논해야 한다.
 “다음에는 잘 할 수 있어, 실수 할 수도 있어”하고 격려해 주면 아이는 더 잘하려는 노력을 하게 된다. 집중력에 대해서도 “오늘은 10분 동안 집중해서 했구나. 조금만 노력하면 15분까지 집중할 수 있을거야”
이렇게 격려하면서 점차적으로 집중시간을 늘려 나갈 수 있다.
2) 무기력증과 우울증이 있으면 집중력이 떨어진다. 어린아이에게도 우울증이 있는데 아이들은 어떤 일에도 관심을 보이지 않고 공부도 하지 않으려 하고 몸을 잘 움직이지 않으려 하거나, 이유 없이 아프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 아이의 평소 생활을 잘 관찰해서 우울증이 의심되면 아이에게 관심을 많이 기울여 주고, 같이 놀아주는 등 자주 즐거운 감정을 느끼게 해 주고 아이의 장점에 대해 칭찬해 주어야 한다.
3) 학습의욕과 동기가 부족하면 집중을 못한다. 놀때는 오랜 시간 동안 집중하는데 공부 할 때만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그것은 학습 의욕과 동기가 낮기 때문이다.
공부 중에서도 자기가 좋아하는 과목을 할 때는 싫어하는 과목을 할 때에 비해 훨씬 오래 집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많은 부모들은 아이가 한두 가지 잘하는 것보다는 잘못하는 여러 가지를 야단치기 때문에 아이의 기를 꺾고 공부를 싫어하게 만든다.
따라서 못하는 부분을 야단치지 말고 아이의 흥미와 적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학습의욕을 키워 주어야 한다.
☞ 첫 단계는 아이가 한과목이라도 오래 집중을 한다면, 그 분야의 공부를 깊이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예, 과학에 관심이 있는 아이에게는 과학과 관련된 책을 사주고 여러 가지 과학 실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다.
그러면, 아이는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공부가 재미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두 번째 단계는, 첫 번째 단계가 어느 정도 달성되어 아이가 자신감이 생겼을 때 시도해 볼 수 있다 (예, “ 네가 과학을 그 정도로 잘하는 것을 보니까, 그 정도 능력이라면 수학도 잘 할 수 있을거야. 조금만 노력하면 돼 ” 라고 격려하면서 처음에는 쉬운 문제로 짧은 시간 동안만이라도 집중하게 유도해 본다. 그리고, 아이에게 실력이 향상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자주 언급해 준다.)
4) 나쁜 공부습관이 들어있으면 집중을 못한다. 공부에 방해가 되는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집중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 책상에는 시각적인 방해자극을 제거하기 위해 눈 앞에 보이는 것이 없어야 한다.
벽지는 차분한 색상의 단색으로 해서 아이의 주의를 끌지 않게 해야 한다. 매일 공부할 시간과 분량을 미리 계획하고 지키기로 약속한다. 집중이 잘되는 시간을 일정하게 정해두고 그 시간에 공부하게 한다.
한 번에 한가지씩만 하게 한다. 긴 과제는 여러 번에 나누어서 하게 하고 중간에 잠깐씩 휴식을 취하게 한다. 아이의 집중시간을 파악해서 그 시간 이상 앉아 있도록 요구하지 않는다.
집중해서 공부하거나 그 날 해야 할 과제를 했을 때 자주 칭찬해 주고 보상해 준다.
5) 부모의 나쁜 집중력을 아이가 배운다.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들을 모면 부모 역시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아들과 아빠가 매일같이 물건을 어디다 뒀는지 몰라서 찾고, 약속을 잊어버리고 어떤 일을 하다가 다른 일을 하는 등 눈에 띄게 주의가 옮겨가곤 한다는 것이다.
부모 중 한 사람의 집중력이 부족할 때 아이에게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그것은 부모가 자식에게 유전과 환경 양쪽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 부모와 아이가 함께 각자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들을 계획하고 서로 격려하면서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함께 집안을 단순하게 정리하기, TV 보는 시간도 정해서 보기, 누가 중요한 일을 할 때는 가족 모두 조용히 해 주기 등의 규칙을 정해두고 실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