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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아이가 겪는 학교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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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532회 작성일 12-12-13 00:00본문
초등학교 입학식장에 가보면 어떤 아이들은 상당히 즐거워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선생님의 지시를 따르려고 노력하는 표정이 역력하지만, 일부의 아이들은 불안해 하며 안절부절하면서 엄마 손을 놓으면 영영 생이별하는 것처럼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집에서는 귀엽게 발음한다고 할머니에게 칭찬을 받았지만, 학교에서 담임 선생님은 잘못된 발음이라고 고쳐주려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입학한 뒤 얼마 안 가서 세상이 반드시 공평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합니다. 분명히 자기가 먼저 손을 들었는데도, 선생님은 다른 아이를 시키고, 집에 와서 엄마한테 하소연을 해도 시원스런 답을 해 주기는 커녕 말을 흐리는 것을 보고, 아이들은 막연히 아직도 이 세상에는 자기가 알지 못하고 이해 못하는 부분이 많고, 이 세상은 자기가 생각하듯이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다는 것을 서서히 깨닫기 시작합니다.
유아원이나 유치원 시절까지만 하더라도 선생님당 학생수가 그리 많지 않지만, 초등학교 때 부터는 사정이 달라집니다. 선생님은 아이 개개인에 대해 일일이 신경쓰기가 힘들고, 아이의 입장에서 봐도 유치원 때처럼 자기의 개성을 존중받고 이해받기가 힘들어지니 스트레스를 받을 가등성이 훨씬 많습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아이들은 부모나 학교 선생님으로부터의 사랑은 성적에 비례한다는 것을 즉각 깨닫기 시작하고, 친구를 선택하거나, 선택당할 때도 성적이 중요한 평가기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어느 영화 제목처럼 행복이 성적순은 아니지 않느냐고 아무니 주장해봐야 주위에서 동조해 주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학교 공부를 힘들어하는 많은 아이들이 지능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불안정한 정서문제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아이는 부끄러움이 많아 수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기가 힘들어 자기가 갖고 있는 능력보다 평가절하를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최근 들어 초등학교에서 일년간 시험횟수가 상당히 줄어들었기 때문에, 평소 아이의 발표능력이라든지 수업참여의 적극성 등이 학업평가에 큰 영향을 및치리라고 생각됩니다. 수줍음이 많은 아이는 이런 평가에서 불이익을 당하게 될 가등성이 많다는 것입니다.
제가 미국에 유학을 갔을 때, 저희집 두 아이는 각각 초등학교 4학년과 2학년이었습니다.
서울에서 평소에 하는 것으로 봐서는 분명히 큰아이에 대한 평가가 좋아야 하는데, 늘 둘째아이에 대한 평가가 좋았습니다.
제 처와 저는 처음에는 상당히 의아해 했지만, 둘째아이가 수업에 임하는 태도가 상당히 적극적인 반면에 큰아이는 수줍음이 많은데 그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타고난 기질을 한 번에 어떻게 할 수는 없지만, 환경에 아이가 잘 적응하도록 도움을 주므로써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여유가 되면 아이들 친구를 생일날 초대를 해준다든지, 담임 선생님에게 부탁해 아이에게 발표할 기회를 늘려준다든지 해서,아이의 기질을 완전히 바꿀 수는 없지만 보다 적응을 잘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옆집의 누구는 잘하는데 너는 왜 그렇게 맹하냐는 등 아이에게 비난을 가하면 가할수록 아이는 더욱더 위축될 것입니다.
어떤 아이들은 학교 가는 것 자체를 두려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학교에서 아이들이 놀리는지, 학교 선생님이 무섭게 대하는지, 학교가는 길목에 아이가 두렵게 여기는 것이 있는지 등 어느 경우인지를 알아보고, 상황에 따라 문제를 적절하게 해결해 줘야 할 것입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겪는 스트레스는 남자아이가 여자아이에 비해 다소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여자아이의 경우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얌전하고 조용하고 여자답게 행동하도록 부모로부터 지도를 받아오다
학교 입학 후에도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그와 비슷하게 교육을 받습니다.
하지만 남자아이의 경우에,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는 다소 산만하고 부산스러워도 오히려 '그 놈 참 남자답고 씩씩하다'는 말을 들었겠지만, 초등학교 입학 후부터는 수업시간에 얌전히 있어야 되고, 행동은 조심스럽게, 그리고 수업 중에 꼼짝거리지 말라는 지시를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받으면, 이때까지 자기가 알고 있던 남자답게 행동하는 것과 학교사회에서 요구하는 것 사이에 가치기준의 차이를 느끼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따라서 남자아이는 학교생활에 적응해 나가는 데 있어서, 여자아이에 비해 스트레스를 겪을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대다수가 여자 담임 선생님이기 때문에, 남자아이의 경우 여자아이에 비해 이해를 덜 받을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여하튼 성인이 되어 회사를 처음 입사하면 즐거움도 있지만 각종의 스트레스가 있듯이 아이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학교교육에 힘입어 놀랄 만큼 빠른 지적수준의 향상을 보입니다.
집에서는 귀엽게 발음한다고 할머니에게 칭찬을 받았지만, 학교에서 담임 선생님은 잘못된 발음이라고 고쳐주려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입학한 뒤 얼마 안 가서 세상이 반드시 공평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합니다. 분명히 자기가 먼저 손을 들었는데도, 선생님은 다른 아이를 시키고, 집에 와서 엄마한테 하소연을 해도 시원스런 답을 해 주기는 커녕 말을 흐리는 것을 보고, 아이들은 막연히 아직도 이 세상에는 자기가 알지 못하고 이해 못하는 부분이 많고, 이 세상은 자기가 생각하듯이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다는 것을 서서히 깨닫기 시작합니다.
유아원이나 유치원 시절까지만 하더라도 선생님당 학생수가 그리 많지 않지만, 초등학교 때 부터는 사정이 달라집니다. 선생님은 아이 개개인에 대해 일일이 신경쓰기가 힘들고, 아이의 입장에서 봐도 유치원 때처럼 자기의 개성을 존중받고 이해받기가 힘들어지니 스트레스를 받을 가등성이 훨씬 많습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아이들은 부모나 학교 선생님으로부터의 사랑은 성적에 비례한다는 것을 즉각 깨닫기 시작하고, 친구를 선택하거나, 선택당할 때도 성적이 중요한 평가기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어느 영화 제목처럼 행복이 성적순은 아니지 않느냐고 아무니 주장해봐야 주위에서 동조해 주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학교 공부를 힘들어하는 많은 아이들이 지능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불안정한 정서문제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아이는 부끄러움이 많아 수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기가 힘들어 자기가 갖고 있는 능력보다 평가절하를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최근 들어 초등학교에서 일년간 시험횟수가 상당히 줄어들었기 때문에, 평소 아이의 발표능력이라든지 수업참여의 적극성 등이 학업평가에 큰 영향을 및치리라고 생각됩니다. 수줍음이 많은 아이는 이런 평가에서 불이익을 당하게 될 가등성이 많다는 것입니다.
제가 미국에 유학을 갔을 때, 저희집 두 아이는 각각 초등학교 4학년과 2학년이었습니다.
서울에서 평소에 하는 것으로 봐서는 분명히 큰아이에 대한 평가가 좋아야 하는데, 늘 둘째아이에 대한 평가가 좋았습니다.
제 처와 저는 처음에는 상당히 의아해 했지만, 둘째아이가 수업에 임하는 태도가 상당히 적극적인 반면에 큰아이는 수줍음이 많은데 그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타고난 기질을 한 번에 어떻게 할 수는 없지만, 환경에 아이가 잘 적응하도록 도움을 주므로써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여유가 되면 아이들 친구를 생일날 초대를 해준다든지, 담임 선생님에게 부탁해 아이에게 발표할 기회를 늘려준다든지 해서,아이의 기질을 완전히 바꿀 수는 없지만 보다 적응을 잘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옆집의 누구는 잘하는데 너는 왜 그렇게 맹하냐는 등 아이에게 비난을 가하면 가할수록 아이는 더욱더 위축될 것입니다.
어떤 아이들은 학교 가는 것 자체를 두려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학교에서 아이들이 놀리는지, 학교 선생님이 무섭게 대하는지, 학교가는 길목에 아이가 두렵게 여기는 것이 있는지 등 어느 경우인지를 알아보고, 상황에 따라 문제를 적절하게 해결해 줘야 할 것입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겪는 스트레스는 남자아이가 여자아이에 비해 다소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여자아이의 경우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얌전하고 조용하고 여자답게 행동하도록 부모로부터 지도를 받아오다
학교 입학 후에도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그와 비슷하게 교육을 받습니다.
하지만 남자아이의 경우에,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는 다소 산만하고 부산스러워도 오히려 '그 놈 참 남자답고 씩씩하다'는 말을 들었겠지만, 초등학교 입학 후부터는 수업시간에 얌전히 있어야 되고, 행동은 조심스럽게, 그리고 수업 중에 꼼짝거리지 말라는 지시를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받으면, 이때까지 자기가 알고 있던 남자답게 행동하는 것과 학교사회에서 요구하는 것 사이에 가치기준의 차이를 느끼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따라서 남자아이는 학교생활에 적응해 나가는 데 있어서, 여자아이에 비해 스트레스를 겪을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대다수가 여자 담임 선생님이기 때문에, 남자아이의 경우 여자아이에 비해 이해를 덜 받을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여하튼 성인이 되어 회사를 처음 입사하면 즐거움도 있지만 각종의 스트레스가 있듯이 아이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학교교육에 힘입어 놀랄 만큼 빠른 지적수준의 향상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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