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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아이의 환상과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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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247회 작성일 13-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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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 아이들은 지금까지 자라오면서 정신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여 장소, 시간 등에 대한 개념도 어느 정도 생기고, 무엇은 해도 되고, 어떤 것은 해서는 안된다는 것도 알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도 현실과 환상 사이를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고 헷갈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 4세 된 아이는 텔레비전에서 방영되고 있는 장면이 실제라고 생각하며, 라디오나 오디오 속에는 아주 작은 사람이 그 속에 들어가 소리를 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어떻게 그 속에 사람이 들어 갈 수 있는지 궁금해 하며 의문스러워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꿈에 귀신이 나타나서 굉장히 두려웠으면, 잠에서 깨어난 뒤에도 귀신이 나타날까 봐 매우 무서워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사실 꿈이 무엇이라는 것을 알려면 적어도 만 6세 무렵이 지나야 됩니다. 아이가 만 7세 무렵이 되어야 자기가 꾸는 꿈은 남이 볼 수 없고, 내 속에서 내 자신에 의해 일어나는 일종의 생각이라는 개념을 갖게 됩니다.
이 시기 아이의 환상은 성인이 볼 때 우습기 그지없습니다. 만 4세 된 남자아이는 자기를 낳은 것은 아빠이고, 누나를 낳은 것은 엄마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엄마가 동생을 분만하러 병원에 갔으면, 엄마가 병원에서 아이를 만드는 수술을 받고 온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자아이의 경우 자기는 동생에서 볼 수 있는 남자의 성기가 없는 것에 대해, 엄마가 자기한테 달아 주는 것을 까먹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이 시기 아이들은 아직은 현실적인 감각을 갖기에는 능력의 한계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당신의 아이가 이 시기에 어이없는 질문을 하거나 행동을 해도 당황하거나 야단치지 말고, 적절한 설명을 해주면 당신의 아이는 점차로 환상과 현실을 구별하면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령기로 접어들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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