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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영아기 훈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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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292회 작성일 10-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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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물건을 던지고 동생을 때리거나 떼를 쓰면서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부모들은 나름대로 방법을 찾겠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영유아기에 어떤 벌을 주느냐에 따라 아이가 커감에 따라 문제행동을 보이게 될 것인지 여부가 어느 정도 결정 된다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체벌을 가하면 거리낌 없이 행동하는 불량 아동이 될 가능성이 있고, 그냥 놓아두면 아이의 밉살스러운 행동은 더욱 심해질 것입니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독립심의 표현이거나 주의를 끌기 위해 혹은 욕구 불만으로 좋지 않은 행동을 표출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영아들의 경우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아직 발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체벌이나 타임아웃, 완력과 같은 훈육을 시작 하기에는 너무 어립니다.
그러나 18∼20개월 무렵이면 도덕감과 양심이 생기기 시작하므로 적어도 세살부터는 부모가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수정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아이의 손을 때리거나, 과격한 표현을 하거나, 물건을 던지거나, 밀치고, 성난 어조로 말하는 등 부모의 언어적•육체적 체벌 유형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에 의한 육체적인 체벌은 폭력을 정당화하고 조장하는 경향이 있으며 아이들은 부모가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다른 여러 가지 가능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체벌은 죄의식을 없애주고, 벌을 받음으로써 잘못에 대한 대가를 지불했다고 생각하는 합리화를 제공하게 되고 따라서 다음 번에 또 그 행동을 반복하게 합니다.
체벌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정반대로 아이들을 가르치게 되지만 부모들은 아이들을 훈육하는 좋은 방법에 익숙하지 못하기 때문에 쉽게 체벌을 사용하게 됩니다.
체벌을 하지 않고 다른 방법을 사용해서 아이의 행동을 훈육하는 방법이 비록 인내심이 필요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지만 그 효과는 지속적이고 원만한 부모-자녀 관계를 일평생 지속시킬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인 방법이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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