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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아이 키우는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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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890회 작성일 13-03-13 00:00본문
2~3세 시기로 넘어가기 전에 아이 키우는 원칙에 대해 간단히 언급 하겠습니다.
아이는 처음 태어날 때부터 자기 자신의 행동이나 충동을 통제할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어느 정도 외부로부터의 통제가 필요합니다.
아무리 아이가 땡깡을 부려도 어느 선 이상은 먹혀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을 아이 자신이 깨닫도록 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자기 뜻대로 모든 일이 다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자기의 충동을 잘 조절할 줄 아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어떤 엄마는 만약 아이에게 통제를 가하면 아이의 호기심을 저해해서 아이의 지능발달에 장애가 되지 않나 하며 걱정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아이에 대한 통제가 극단적으로 지나친 경우고 적절한 정도의 통제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아이를 적절히 통제한다는 것은 아이에게 체벌을 가하는 것과는 의미가 다르고, 아이가 자기가 무엇을 하고 싶다거나, 어떤 것을 갖고 싶을 때, 즉각적으로 그 모든 욕망을 채울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것입니다.
제가 소아정신과 연수를 위해 미국 시카고에서 지내다가 귀국할 무렵쯤 제 처의 친구 남편이 신문사 특파원으로 워싱턴에 주재하고 있어, 온 가족이 며칠간 놀러간 적이 있었습니다.
저희 집 아이들이 식사 후에 싱크대에 자기들이 먹은 식기와 수저를 갖다 두는 것을 보고 “아이고! 이 집 아이들은 훈련이 잘 되어 있네” 하면서 그 집 아빠가 하는 말이 몇 달 전에 친구 집 가족이 다녀갔는데 그 집 아이들이 부부침실로 난데없이 들어와서는 “ 와! 쿠션 좋다” 하면서 침대에서 팡팡 뛰더라는 것입니다.
“나가 놀아라” 고 해도 막무가내로 버티어 아이를 어떻게 키워서 그 모양인지 한심하다고 했습니다.
저희 집 아이들도 서로 간에 두 살밖에 차이가 없고 같은 여자라서 그런지 자매 간에 경쟁도 심하고, 남의 집에 데리고 가면 거기서 까지도 둘이서 잘 다투곤 했습니다.
아이들 둘이 도저히 통제가 안 되어, 어느 날 제가 아이들 둘을 불러 놓고 “너희들 둘이 남의 집에 놀러 갔을 때 서로 싸우거나, 엄마 아빠가 그만 놀고 가자고 했을 때 더 놀다 가자고 땡깡을 부리거나 하면 다음번에 다른 집에 놀러 갈 때는 먼저 말썽을 일으킨 해당자는 집에 남겨두고 놀러가겠다.
그렇게 하는 것이 상당히 가슴 아프지만 너희들이 아빠가 말로 할 때 안 들으니까 이렇게라도 제재를 가하지 않을 수 없다” 고 했습니다.
그리고 몇 번은 이 원칙하에 ‘나 홀로 집에(home alone);를 시켰습니다.
물론 이 경우는 저희 집 아이들이 세 살이 지났을 때의 경우이지만 여하튼 아이들에 대한 적절한 통제는 어릴 때부터 시작해야하고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체벌을 가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뚜렷한 원칙을 제시한 뒤부터는 적어도 아이들이 다른 집에 놀러 갔을 때는 서로 간에 다투는 일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얼마 전에 자식이 자기 친부모를 살해한 경우도 어릴 때부터 부모들이 아이에 대한 적절한 통제가 없었던 것이 그렇게 까지 된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아이는 처음 태어날 때부터 자기 자신의 행동이나 충동을 통제할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어느 정도 외부로부터의 통제가 필요합니다.
아무리 아이가 땡깡을 부려도 어느 선 이상은 먹혀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을 아이 자신이 깨닫도록 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자기 뜻대로 모든 일이 다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자기의 충동을 잘 조절할 줄 아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어떤 엄마는 만약 아이에게 통제를 가하면 아이의 호기심을 저해해서 아이의 지능발달에 장애가 되지 않나 하며 걱정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아이에 대한 통제가 극단적으로 지나친 경우고 적절한 정도의 통제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아이를 적절히 통제한다는 것은 아이에게 체벌을 가하는 것과는 의미가 다르고, 아이가 자기가 무엇을 하고 싶다거나, 어떤 것을 갖고 싶을 때, 즉각적으로 그 모든 욕망을 채울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것입니다.
제가 소아정신과 연수를 위해 미국 시카고에서 지내다가 귀국할 무렵쯤 제 처의 친구 남편이 신문사 특파원으로 워싱턴에 주재하고 있어, 온 가족이 며칠간 놀러간 적이 있었습니다.
저희 집 아이들이 식사 후에 싱크대에 자기들이 먹은 식기와 수저를 갖다 두는 것을 보고 “아이고! 이 집 아이들은 훈련이 잘 되어 있네” 하면서 그 집 아빠가 하는 말이 몇 달 전에 친구 집 가족이 다녀갔는데 그 집 아이들이 부부침실로 난데없이 들어와서는 “ 와! 쿠션 좋다” 하면서 침대에서 팡팡 뛰더라는 것입니다.
“나가 놀아라” 고 해도 막무가내로 버티어 아이를 어떻게 키워서 그 모양인지 한심하다고 했습니다.
저희 집 아이들도 서로 간에 두 살밖에 차이가 없고 같은 여자라서 그런지 자매 간에 경쟁도 심하고, 남의 집에 데리고 가면 거기서 까지도 둘이서 잘 다투곤 했습니다.
아이들 둘이 도저히 통제가 안 되어, 어느 날 제가 아이들 둘을 불러 놓고 “너희들 둘이 남의 집에 놀러 갔을 때 서로 싸우거나, 엄마 아빠가 그만 놀고 가자고 했을 때 더 놀다 가자고 땡깡을 부리거나 하면 다음번에 다른 집에 놀러 갈 때는 먼저 말썽을 일으킨 해당자는 집에 남겨두고 놀러가겠다.
그렇게 하는 것이 상당히 가슴 아프지만 너희들이 아빠가 말로 할 때 안 들으니까 이렇게라도 제재를 가하지 않을 수 없다” 고 했습니다.
그리고 몇 번은 이 원칙하에 ‘나 홀로 집에(home alone);를 시켰습니다.
물론 이 경우는 저희 집 아이들이 세 살이 지났을 때의 경우이지만 여하튼 아이들에 대한 적절한 통제는 어릴 때부터 시작해야하고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체벌을 가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뚜렷한 원칙을 제시한 뒤부터는 적어도 아이들이 다른 집에 놀러 갔을 때는 서로 간에 다투는 일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얼마 전에 자식이 자기 친부모를 살해한 경우도 어릴 때부터 부모들이 아이에 대한 적절한 통제가 없었던 것이 그렇게 까지 된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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