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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분리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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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161회 작성일 13-02-23 00:00본문
분리불안은 생후 6~7개월에 시작하여 18개월 무렵에 제일 심해졌다가 그 후 서서히 감소하는, 아이들이 정상적으로 나타내는 불안입니다.
엄마가 아이 곁을, 아이가 혼자 참을 수 있는 시간이나 거리보다 벗어나 있을 때 아이가 심히 불안해 하거나 자지러질 듯이 우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런 시기가 되면 아이와 엄마 간에는 밀고 당기는 전투가 시작됩니다.
아이는 엄마를 늘 자기 곁에 두려하고, 엄마는 알맞은 시간동안만 아이와 함께 있고 나머지 시간은 집안 일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려 할 것입니다.
사실 어느 정도 아이 곁에 머물러야 할지는 단답형으로 논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원칙은 아이가 운다고 엄마가 하던 일을 즉각 팽개치고 달려갈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다음번에도 아이가 울 때, 즉각 달려가서 달래주지 않으면 아이는 십중팔구 더 난리를 치고 울 것입니다.
이런 경우의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세상 모든 일이 항상 자기 뜻대로 된다고 착각하고, 매사에 참을성이 없고, 남의 사정은 전혀 고려해주지 않는 성격의 소유자로 성장해 갈 가능성이 많습니다.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캥거루족이 이런 경우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자주 우는 경우에 어떤 엄마는 ‘오냐! 이 기회에 버릇을 고쳐주지, 네가 아무리 울면서 악을 써봐야 소용없다는 것을 가르쳐 주겠다’는 생각을 하고 우는 아이를 달래주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아이는 어린 시절부터 ‘아! 이 세상에는 이렇게 춥고 배고픈 나를 돌봐주는 사람 하나 제대로 없구나, 모든 일은 나 스스로 해결해야 되겠구나’ 하는 사면초가의 마음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나중에 아주 잘 되는 경우는 상당히 강한 사람으로 성장해 세상의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해 나갈 수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는 어린 시절부터 겪은 심한 좌절감으로 인해 매사에 소극적이고 자신감이 없는 성격의 소유자로 성장해 갈 가능성이 훨씬 더 많습니다.
따라서 엄마는 아이가 운다고 무조건 달려갈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가 견딜 수 있는 알맞은 정도의 좌절감을 느끼게 해줘서, 이 세상의 모든 일이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주고, 다른 한편 포근하게 달래주기도 해서 이 세상이 그렇게 삭막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도 동시에 알게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는 자기 나름대로 분리불안에 대한 연습을 합니다. ‘까꿍놀이’ 같은 것이 대표적인데, 아이가 담요를 자기 얼굴로 올렸다가 다시 내리면서 없어졌던 엄마의 얼굴을 다시 보면서 깔깔거리고 웃는 놀이입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보면 없어졌던 엄마의 얼굴이 자기 얼굴을 가렸던 담요를 내리면 다시 나타나니 신기하기 그지없는 일인 것입니다.
사실 이 시기 아이들은 어떤 물건이나 사람이 자기 눈에 보이지 않으면 이 세상에서 사라졌다고 생각하는데, 가꿍 놀이를 하면 즐겁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상당히 신기로울 것입니다.
아이는 이러한 놀이를 통해 엄마와의 분리불안을 극복하는 것을 자기 나름대로 연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얼굴을 가렸던 담요를 내리면 없어졌던 엄마가 다시 나타나듯이, 엄마가 지금 내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이 세상에서 영원히 없어진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엄마와 잠시 떨어지더라도 이전처럼 심하게 불안해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생후 6개월 무렵에 이르면 본격적으로 이유식을 시작합니다. 부모들이 아이들을 자기들과 같은 식탁에 앉히기 위해, 이이들의 키에 비해 높은 의자에 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아이들이 흔히 하는 놀이 중의 하나가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식탁 아래로 떨어뜨리는 놀이입니다. 이 때 엄마가 이를 집어주면 또 떨어뜨리고, 다시 집어주면 깔깔거리고 좋아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것 또한 아이가 식탁 아래로 떨어져 없어졌던 물건을 식탁 위로 다시 나타나게 함으로써 엄마에 대한 자신의 분리불안을 극복하려고 하는 연습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보면 없어진 물건이 늘 다시 나타나듯이, 없어지는 나의 엄마도 다시 나타나리라는 것을 이러한 놀이를 통해 확신하면서 당신의 아이는 더욱더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로 자랄 것입니다.
어떤 아이들에서는 분리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베개의 끝부분을 만지거나, 곰인형을 안거나 하면서 엄마와의 분리불안을 해결하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엄마가 아이 곁을, 아이가 혼자 참을 수 있는 시간이나 거리보다 벗어나 있을 때 아이가 심히 불안해 하거나 자지러질 듯이 우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런 시기가 되면 아이와 엄마 간에는 밀고 당기는 전투가 시작됩니다.
아이는 엄마를 늘 자기 곁에 두려하고, 엄마는 알맞은 시간동안만 아이와 함께 있고 나머지 시간은 집안 일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려 할 것입니다.
사실 어느 정도 아이 곁에 머물러야 할지는 단답형으로 논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원칙은 아이가 운다고 엄마가 하던 일을 즉각 팽개치고 달려갈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다음번에도 아이가 울 때, 즉각 달려가서 달래주지 않으면 아이는 십중팔구 더 난리를 치고 울 것입니다.
이런 경우의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세상 모든 일이 항상 자기 뜻대로 된다고 착각하고, 매사에 참을성이 없고, 남의 사정은 전혀 고려해주지 않는 성격의 소유자로 성장해 갈 가능성이 많습니다.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캥거루족이 이런 경우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자주 우는 경우에 어떤 엄마는 ‘오냐! 이 기회에 버릇을 고쳐주지, 네가 아무리 울면서 악을 써봐야 소용없다는 것을 가르쳐 주겠다’는 생각을 하고 우는 아이를 달래주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아이는 어린 시절부터 ‘아! 이 세상에는 이렇게 춥고 배고픈 나를 돌봐주는 사람 하나 제대로 없구나, 모든 일은 나 스스로 해결해야 되겠구나’ 하는 사면초가의 마음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나중에 아주 잘 되는 경우는 상당히 강한 사람으로 성장해 세상의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해 나갈 수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는 어린 시절부터 겪은 심한 좌절감으로 인해 매사에 소극적이고 자신감이 없는 성격의 소유자로 성장해 갈 가능성이 훨씬 더 많습니다.
따라서 엄마는 아이가 운다고 무조건 달려갈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가 견딜 수 있는 알맞은 정도의 좌절감을 느끼게 해줘서, 이 세상의 모든 일이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주고, 다른 한편 포근하게 달래주기도 해서 이 세상이 그렇게 삭막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도 동시에 알게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는 자기 나름대로 분리불안에 대한 연습을 합니다. ‘까꿍놀이’ 같은 것이 대표적인데, 아이가 담요를 자기 얼굴로 올렸다가 다시 내리면서 없어졌던 엄마의 얼굴을 다시 보면서 깔깔거리고 웃는 놀이입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보면 없어졌던 엄마의 얼굴이 자기 얼굴을 가렸던 담요를 내리면 다시 나타나니 신기하기 그지없는 일인 것입니다.
사실 이 시기 아이들은 어떤 물건이나 사람이 자기 눈에 보이지 않으면 이 세상에서 사라졌다고 생각하는데, 가꿍 놀이를 하면 즐겁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상당히 신기로울 것입니다.
아이는 이러한 놀이를 통해 엄마와의 분리불안을 극복하는 것을 자기 나름대로 연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얼굴을 가렸던 담요를 내리면 없어졌던 엄마가 다시 나타나듯이, 엄마가 지금 내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이 세상에서 영원히 없어진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엄마와 잠시 떨어지더라도 이전처럼 심하게 불안해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생후 6개월 무렵에 이르면 본격적으로 이유식을 시작합니다. 부모들이 아이들을 자기들과 같은 식탁에 앉히기 위해, 이이들의 키에 비해 높은 의자에 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아이들이 흔히 하는 놀이 중의 하나가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식탁 아래로 떨어뜨리는 놀이입니다. 이 때 엄마가 이를 집어주면 또 떨어뜨리고, 다시 집어주면 깔깔거리고 좋아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것 또한 아이가 식탁 아래로 떨어져 없어졌던 물건을 식탁 위로 다시 나타나게 함으로써 엄마에 대한 자신의 분리불안을 극복하려고 하는 연습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보면 없어진 물건이 늘 다시 나타나듯이, 없어지는 나의 엄마도 다시 나타나리라는 것을 이러한 놀이를 통해 확신하면서 당신의 아이는 더욱더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로 자랄 것입니다.
어떤 아이들에서는 분리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베개의 끝부분을 만지거나, 곰인형을 안거나 하면서 엄마와의 분리불안을 해결하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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